15일 오후 12시23분쯤 이천시 중리동 공설운동장 계단에서 주모(24·여) 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 씨는 옷을 입은 채 등과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성폭행이나 구타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면식범과 비면식범에 의한 범행 모두에 가능성을 두고 주 씨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