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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도시 선진화 급물살… 지역경제 ‘장밋빛’

인천항 해방사 조기 이전 관광자원 적극개발 한 뜻

인천시의회 ‘인천항 기능 재배치 및 선진화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허식)는 16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팔미도를 방문했다.

시의회는 이날 “이번 방문은 부대 이전과 관련된 추진 사항을 협의하고 월미 관광특구와 연계한 팔미도 관광 자원화 방안 등 인천항 선진화를 위한 종합적인 현장 확인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 특별위원회측은 “러일전쟁과 청일전쟁, 신미양요, 병인양요 등 최초의 해군사관학교 및 최초의 현대식 군항 입항 등 인천항이 역사와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항구도시인 인천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개발 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특히 양측은 완벽한 임무수행과 부대의 전력강화를 위해서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의 조속한 이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확보 등을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부대이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대가 이전할 경우 대형 항공모함이 입항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시의회와 특별위는 현 부지를 국제여객터미널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고 얕은 수심으로 인해 크루즈선 등 대형 선박의 입항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향후 계속해서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2009년 민간 개방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의 등대 홍보관과 야외 문화공간시설 등을 돌아보고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 확충계획 및 전망에 대한 사항을 청취해 역사와 문화 등 인천항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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