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전북 김제지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양계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전상호 광주축협조합장, 축협 및 농정과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오후 닭 7만수를 사육하는 초월읍 학동리 소재 양계농가를 방문, 시설을 시찰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조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광주시와 축산업협동조합, 농민 모두가 합심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정과 내에 가축방역대책상황실(1588-4060)을 운영하고 20여 양계농가에 대해 일일 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차량을 동원,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지원을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