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은 가온갤러리에서 ‘2008 한ㆍ중국제미술교류전’이 오는 30일까지 기획·전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한·중국제미술교류전은 지난해 ‘한국·일본·호주 국제 미술 교류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국제전으로, 중국 연태시 연태화원 소속 미술가 30여명과 인천미술계의 원로 및 인천환경미술협회 중견작가 150명 등 18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최종설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현대작가들의 작품 경향과 개개인의 특성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천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 보다 나은 작품 활동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미술의 현재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예술 향유 능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인천 시민들에게도 순수 예술 작품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