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제165회 임시회가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각 상임위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총무위원회는 만수1동과 논현, 고잔동 주민센터를 방문, 주민자치센터 시설 현황 및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편의를 위한 주민센터 주차장 야간개방과 청사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변아파트 관계자와 협의해 낮 시간대 비어있는 아파트 주차장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연수구와 관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송도 5·7공구 지역에 대해 남동구로 반드시 편입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도시위원회는 향촌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현장과 팬더아파트(간석3동) 옹벽 현장을 방문해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추진실태를 확인했다.

향촌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에서는 대한주택공사관계자에게 논현동, 장수동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결로현상이 향촌지구에 건설될 임대아파트에서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전 대책을 수립토록 건의, 요구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을 곳곳에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토압 및 수압의 영향으로 옹벽 배부름 현상이 발생한 팬더아파트 옹벽 현장에서는 위험여부 등을 확인하고 관계공무원에게 지속적인 안전점검 실시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현재 팬더아파트 옹벽은 1997년 7월 10일 재난위험시설 D급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