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소속 400여명의 무역인들이 참여하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15일 이천서 개막한 가운데 이날 저녁 7시 이천미란다호텔에서 조병돈 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이 열렸다.

조병돈 시장은 환영만찬에서 “재외동포 무역인들과 지역 중소기업간의 교류의 장이 효과적으로 연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orld-OKTA의 성장과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18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51개국 96개지회 한인무역상들이 대거 참가해 수출상담회와 각종 포럼을 통해 수출한국의 미래와 성장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700만 재외동포 경제단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단체로 이천서 열리는 제10차 대회는 경기도를 비롯해 이천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KOTRA, 무역협회,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17일은 공식개막 행사후 도내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가 업종별 매칭상담 등 오후 6시까지 비중 있게 행사가 진행됐다. 18일에는 OKTA 전회원을 대상으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며 오후에는 이천도예촌 등을 견학하고 폐막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관내 중소기업이 연결고리를 찾고 상호간 이익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