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푸른도시 이미지를 숲 잘 가꾸기로 완성해 나가기 위해 푸른숲 모니터 요원제를 운영해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은행동소재 시립 식물원 방문자센터에서 시민 모니터 요원 46명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푸른숲 모니터 요원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모니터 요원들의 녹지 관심과 지식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모니터 요원들은 각동에서 추천된 주민 대표 1명씩이며 이들은 일상 생활을 하며 느낀 녹지 및 등산로 실태, 산불 등 푸른숲 실태 및 운영에 대해 시 당국에 모니터 의견서 등을통해 건의하고 시는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발전 지향적 녹지 행정을 이끌어간다는 것.
모니터 요원들의 활동 기간은 2년이며 계속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을 이 사업에 참여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들 모니터 요원들의 녹지 이해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정기·수시 간담회를 갖고 관내 녹지실태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실제 나무심기, 가꾸기 등 나무 생태 지식을 숙지해 나가기로 했다.
박충배 시 녹지과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녹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주민 친화적 녹지 문화 창달을 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