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미국 유수대학 유치가 가시화 되면서 연세대 송도캠퍼스 지구 5·7공구가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시는 미국 4천여 대학 중 이공계 대학 순위 30위 안에 들어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와 이 대학의 ‘익스텐디드(Extended) 대학’을 인천에 설립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최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상수 시장은 지난 10일부터 6일간 미국방문 중 지난 10∼15일 미국 방문 중 이 대학을 방문, 부총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구체적 설립 시기와 위치, 학교 규모 등은 앞으로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익스텐디드 대학’은 분교차원이 아닌 송도학부로 추진되며 본교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수업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본교 학생들과 교환 수업도 가능하며 졸업 뒤엔 본교와 같은 졸업장이 주어진다.
시는 이 대학이 설립되면 연세대 송도캠퍼스와 유기적 체제를 유지해 캠퍼스 및 관련 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을 송도국제도시 또는 청라나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대학이 세워지면 아시아권 학생들의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국내 상위 10위권에 들어가는 4, 5개 대학들과 추가로 접촉하고 있으며 6개월∼1년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