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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중기 동남亞를 누볐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 상담회 실시… 1천188만달러 계약 성과

경기도 내 수출기업들이 시장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로의 판로개척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파주시 소재 중소기업 7개 사를 이끌고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 베트남(호치민) 지역의 수출 상담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총 132건의 수출 상담을 추진한 결과 3천62만7천달러의 상담실적과 47건, 1천188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상담회 준비를 위해 INKE(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 섭외 및 현지 기업들을 초빙해 1대 1 상담회를 운영했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계약 성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INKE와 꾸준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용 급수기 생산기업인 (주)이레의 탁동수 대표는 “현재 말레이시아는 소고기 의존도를 15%에서 2015년 40%의 상승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정부 농축산부 기관인 MARDI와의 상담에서 이레의 첨단 폐사축처리기 및 인공수정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MARDI는 올해 5월에 개최 할 말레이시아 동물관련 컨퍼런스에 참가해 이레측의 제품 시연회 자리를 함께 갖기로 협의했고 시연회 후 14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PE하수관 생산업체인 그린파이프 박운용 대표는 말레이시아에서 정부와 MOU 체결을 협의하고 5월초 관계자들이 한국 공장을 방문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과 시장특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며 “한국 상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과 호의가 높기 때문에 도내 기업들의 우수제품이 향후 계약추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다음달 23일부터 8일동안 경기북부에 소재한 양주시 10개 기업을 이끌고 포스트 브릭스(Post-BRICs) 시장인 인도 뭄바이·첸나이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시장개척단을 운영, 도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에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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