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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타임머신 5D 360’ 오픈

국내 최초로 신개념 슈퍼 입체 영상관인 ‘타임머신 5D 360’이 오는 26일 서울랜드에서 오픈한다.

이 영상관은 과거 80년대 상영되었던 단순 입체영상(3D)과는 달리 바람과 진동 등이 추가되었고(4D)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운석, 공룡이 내 몸을 관통하는 충격적인 영상(5D)이란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원형극장을 리모텔링을 통해 상영할 ‘타임머신 5D 360’은 직경 10m 크기의 상영관에 스크린 사이즈가 높이 5m, 가로 30m의 초대형이다.

특히 12개의 디지털 영사기를 사용, 360도 회전해 관람객들이 어느 좌석에 앉아도 5차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특수 안경은 기존 평면적인 형태가 아닌 입체 영상이 시야를 벗어나지 않도록 얼굴 전체를 감싸는 고글형태로 제작돼 사실감을 한층 높였다.

관람석은 360도 서클 비전이란 특성상 중앙에 원형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물체를 잡으려고 손을 뻗거나 몸을 통과하는 사물을 피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행동반경을 고려한 때문이다.

음향 시설도 벽면이 아닌 관람석 아래에 설치, 웅장한 음향마저 내 몸을 통과해 공중으로 울려 퍼지는 듯한 효과를 노렸다.

영상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관람객은 실제 비행선을 타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20m의 긴 통로는 영화 매트릭스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처럼 숫자를 활용한 디자인과 홀로그램을 표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초월한 5차원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랜드는 프로그램을 시즌별에 맞게 상영할 계획이다.

첫선을 보이는 ‘갤럭시 투어’는 신비로운 우주 공간을 경험하게 해준다.

다양한 모양의 운석, 행성이 공중을 맴돌다 갑자기 빠르게 움직이며 몸을 관통하는 등 충격적인 영상이 온몸을 자극하게 만든다.

7월엔 다양한 호러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납량특집 ‘호러’, 9월은 공룡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다양한 공룡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다이너소어 사파리’, 12월은 해저의 신비로운 생명체들을 만나볼 수 있는 ‘메가 아쿠아리움’이 상영된다.

‘타임머신 5D 360’은 60명이 입장, 동시 관람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상영시간은 1회 6분가량이다.

한편 서울랜드엔 300명 규모의 초대형 ‘아찔입체관’과 움직이는 의자 위에서 영상을 관람하는 “깜짝모험관” 등 3D 영상관 외 5D 입체 영상관까지 갖춰 입체영상의 테마파크로 거듭 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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