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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설법인수 2003년 이후 최대

한은 ‘올해 1.4분기 신설·부도법인 동향’… 제조업 ↑ 건설업 ↓

경기지역 신설법인수가 2003년 1.4분기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8년 1.4분기 중 경기지역 신설·부도법인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올 1.4분기 신설법인수는 전년동기보다 56개(+2.5%)가 증가한 2천264개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수출호조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영향으로 제조업은 전년동기보다 126개가 증가했고 운수창고통신업도 31개가 늘었다.

반면 업황이 부진했던 건설업은 82개가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도 58개 줄었다.

업종별 법인수 현황은 제조업이 807개로 전체 신설법인수의 35.6%를 차지했고 기타서비스업 648개, 도소매음식숙박업 390개, 건설업 292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원지역의 창업이 654개로 전체의 28.9%를 차지했고 안산지역 400개, 성남지역 329개로 뒤를 이었다.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은 1천296개(57.2%), 1억원 이상~2억5천만원 미만은 570개(25.2%)로 전체의 82.4%를 차지했다.

전체 신설법인의 평균자본금은 1억3천300만원 수준이다.

업종별 평균자본금은 건설업이 2억2천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운수창고통신업이 2억1천900만원, 농립어업 1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 부도법인수도 전년동기 42개보다 7개가 늘어난 49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중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46.2로 전년동기 52.6보다 6.4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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