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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中企 뭉쳐야 산다

반월·시화단지 섬유 소재 기업 5개사 모여
공동브랜드 ‘BESBAY’출시… 오늘 발표

반월시화단지의 섬유관련 중소기업들이 뭉쳐 공동브랜드를 처음으로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반월시화 섬유소재 미니클러스터 공동브랜드사업단과 공동으로 22일 안산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섬유소재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 5개사의 공동브랜드(BESBAY) 발표회를 갖는다.

대동텍스(주), 선일염직(주), (주)동인섬유, 원창, 황해염직등 반월·시화단지 소재 섬유관련 기업 5개사가 모인 공동브랜드 사업단은 기존의 대기업 OEM방식 위주의 생산원가절감 중심의 현장경영에서 탈피해 자체 브랜드와 판매망을 구축해 국내외 시장개척 등을 도모하기 공동브랜드 ‘BESBAY’를 출시했다.

반월시화클러스터추진단의 맞춤형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동브랜드 출시는 추진단이 1억5천만원, 참여기업체가 7천만원을 분담,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됐다.

올해 2차년도에는 추진단이 구축한 산학연관의 다양한 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개발지원, 마케팅 전략지원, 특허/품질 지원등 10개월 간의 준비끝에 탄생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참여기업 5개사의 주력제품(점퍼류, 니트, 캐주얼, 와이셔츠, 실크양말)을 1개사가 1개 품목의 제품만을 생산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5개 업체가 추가로 공동브랜드로 가입하여 활동할 계획이다.

품질관리 및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별도 법인도 설립된다.

또 생산제품의 유통망 확보를 위해 클러스터 사업지원 연계를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사무소가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에 해외시장 진출 모색한다.

이어 국내외 전시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홍보를 하고 제품 판매를 위한 별도의 전시판매장을 만들어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동브랜드 사업단 김창경 단장은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게 되면 브랜드 개발 및 시장개척에 따르는 비용과 위험부담을 참여기업이 분담하는 효과가 있고 각 기업이 전문 제품을 제조함으로써 시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광범위한 소비자층에 브랜드를 손쉽게 인식시키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며 반월시화 섬유 공동브랜드 사업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칠두 이사장은 “‘BesBay’는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발굴된 첫 공동브랜드이자 중소기업과 지역 산학연이 협력속에 만들어 낸 의미있는 공동브랜드”라면서 “공동브랜드 사업과 같이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활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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