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소재 숭의운동장 재생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5월 7일 남구 숭의운동장 일대 9만㎡ 규모의 ‘숭의아레나파크’ 기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9개사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아레나파크개발이 추진되며, 숭의아레나파크는 축구전용구장과 750여가구의 주상복합, 상업시설, 녹지공간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축구전용구장은 오는 2010년까지, 주상복합과 상업시설 등은 2013년 3월까지 완공될 전망이며 축구전용구장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대회 후 시민들이 경기장과 인근 광장을 문화체육시설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