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2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한강신도시 특화계획 메인 컨셉인 수로도시(Canal City)와 관련해 한국토지공사에서 발주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지헌 김포시 부시장과 특화계획 수로도시분야 T/F팀,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사장, 한국농촌공사 김포지사 지역개발팀장, 한국토지공사 김포사업단장 등 관계자 3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김포한강신도시 수로도시와 관련하여 수환경조사 현황과 수 순환 체계 기본구상으로 나뉘어 보고됐으며, 과업수행 계획과 현황, 유지용수 확보, 수질개선 방안, 수 순환시스템 검토 등이 포함됐다.
특화계획 수로도시분야 T/F팀은 자연하천을 연계한 수 순환, 친수공간 조성, 농업용수와 수로도시의 분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수 처리 계획과 유지비용 절감, 저류수 활용 방안 등 유지관리 측면의 요구가 토의됐다.
이지헌 부시장은 “오늘 용역 착수 보고회인 만큼 첫 단추가 잘 끼워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와 실무회의 수시 개최를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