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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올해 추경예산 고강도 평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2008년도 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도의 씀씀이를 제대로 평가하겠다” 경기도의회가 오는 29일 개회하는 제231회 임시회에 앞서 도가 제출한 ‘2008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강도 높은 심사를 표명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29회 임시회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실현하며 의정비 인상에 따른 일회성 발언 이미지를 씻은 만큼 이번 추경안 통과도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게 의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1회 추경 예산안은 5천500여억원 규모.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9조5천877억원보다 4천400억원이 증가한 10조29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조7천964억원보다 1천116억원 늘어난 2조9천81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의원들은 민선4기 도중운영 기본계획(공약사항)에 집중 편성, 국비사업 등 중앙의존성 사업의 추가(변경)된 사업비 등에 주목하고 있다.

기획위원회 김영복(한·가평1) 위원장은 “올해 도가 걷어들인 세금이 그리 많지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올 추경이 다른때와 비교하면 적은 금액 이지만 워낙 도 재원이 없다보니까 심도있게 심의를 진행, 제대로 혈세를 활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 도가 재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중점 사업에 대한 비율을 늘렸을 경우 이를 제지하겠다는 의사로 비춰진다.

장윤영(한·성남2) 의원도 “자치시설보다는 중앙예산이 투입되는 도로, 교통 등에 투입되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를 임시회에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예산 담당 관계자는 “예산이 없어서 추경 예산을 안한다고 했던 상황으로 지난해에 비하면 1/3 수준”이라면서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업에 적정하게 재원이 배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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