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청은 청라경제자유구역에 신설될 초등학교 9개교에 대한 교명을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부교육청 홍용은 교육재정과장은 이날 “청라지구는 대부분이 바다를 매립한 지역으로서 교명의 근거가 되는 ‘청라도’라는 지명 외 특별한 지명이 없어 지명 유래에 근거해 9개 초등학교의 교명을 짓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들과 학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청라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참신한 교명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모를 계기로 향후 신설되는 학교의 교명 작성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시민 등 지역민이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교명의견 수렴 및 반영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명공모는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국제도시 청라 및 서부미래학교의 위상과 교육기본방향에 부합하고 어린이의 꿈과 이상을 펼쳐나가는 교육의 장이라는 의미가 전달될 수 있는 부르기 쉽고 한자 또는 우리말로 이루어진 2~3글자의 이름이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부교육청 홈페이지(http://seobu.ice.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