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수요량이 많은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해 대장균 양성반응을 보인 식품업소 1개 업소를 행정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14일까지 관내 김밥 전문점 등에서 김밥, 샌드위치 등 22개 제품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중독균, 대장균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샘플 검사 결과 대장균 양성반응을 보인 수정구 수진동소재 A 김밥전문점에 대해 15일간의 영업정지를 조치했다.
시는 식중독 없는 사회를 위해 관내 음식 업소에 대한 수시 수거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대시민 건강 보건 홍보전을 펴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손을 자주 씻고, 즉석 식품 조기 섭취 등 보건 지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