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향토역사 이야기 참 재밋어요”
성남문화원이 청소년들의 향토역사 인식 제고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역사·문화교실 강연회가 학생들에게 흥미있는 교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성남문화원은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도 및 시 문화재 등 문화재 현장에서 내고장 바로알기 현장 체험 학습으로 운영돼온 것을 올해부터 중·고교까지 확대해 학교를 찾아가 강당 등에서 강의 형태로 운영해오고 있다. 체험학습에는 매년 1천여명이 참여했다.
역사 강연회 강사는 성남문화원 소속 4명의 역사 해설가가 희망신청 학교를 찾아 강당, 교실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향토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올 강연회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15일까지 운영된다. 강연회는 신청 순이며 현재 신청 학교 수는 16개교다.
성남문화원 관계자는 “향토 역사에 조예있는 역사 해설가가 교육에 나서 이해도를 높여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며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전문 문화원 운영으로 시민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