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몽골 울란바타르시간 집단에너지부문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은 울란바타르시청에서 지역난방공사 김영남 사장과 울란바타르 시 빌렉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협력단의 대몽골 무상원조 사업의 하나로 현지 지역난방 및 용수시스템 개선사업에 지난달 지역난방공사가 PMC(Project Management Company)로 참여하면서 이뤄졌고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 울란바타르시의 냉ㆍ온수 공급 기계실 개선사업, 기술지도, 감리·교육 등을 수행하는 등 몽골 집단에너지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정부의 자원외교 및 에너지사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베트남, 중동, 러시아, 북한 등에 현지 사무실을 두는 등 사업 구체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