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여국 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제1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여자 단축 5㎞에서 인천마라토너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겹경사를 맞았다.
강명순(42) 선수와 전미석(43) 선수는 지난 27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5㎞단축마라톤에 출전, 경기 내내 각축을 벌이다 강 선수가 25분5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선수가 3초 늦게 골인하면서 준우승을 거머줬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3종목(풀코스 42.195㎞, 하프코스 21.0975㎞, 5㎞단축마라톤)에 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으며, 인천에선 1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