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 한국토지공사가 청라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기반시설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한국토지공사 청라사업단에서 가진 건설업체 간담회에서 청라지구 주요기반시설공사에 대해 지역건설업체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공동도급비율을 49% 이상, 하도급은 50% 이상으로 추진해 줄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업체 공사참여 확대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위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기여도를 사전심사(PQ)에서 하도록 했으며 또한 대형건설사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인천전문건설업체를 대형건설업체에 하도급 관리사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역건설 생산품을 설계에 반영하고 지역 건설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요청했으며 관계기관과 정례회를 통해 지역업체참여 실태를 관리하도록 했다.
올해 발주될 청라지구 주요기반시설 건설공사는 특수구조물공사외 6건으로 총 8천억원 규모이며 주변교통영향을 고려한 개발이익금 재투자 차원에서 도로개설 등이 추가로 발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