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 시의 대표 특산물인 도드람 돼지를 주제로 관광과 연계된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이천시와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은 이천시 부발읍 가산리 500-2 일원 1만6천500㎡ 부지에 ‘임금님표 도드람포크 테마파크’를 오는 9월까지 1차 조성 오픈하고 2009년 5월까지 추가 시설을 오픈해 조성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와 양돈협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돼지 테마단지가 될 이 사업에는 올해 11억8천만원이 투입돼 판매장, 햄스쿨, 전시장, 사육장 등 일부시설이 조성 오픈되며 내년에 추가로 10억원을 들여 가공장 등의 시설이 완성된다.
김상원 이천시 축산과장은 “이천을 돼지고기의 메카로 만들고, 돼지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본 테마단지의 조성목적”이라고 말했다.
박중희 도드람조합 이사는 “소시지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햄스쿨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의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