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2007년 정보업무 평가’ 1위로 받은 포상금을 불우아동을 위해 사용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업무 평가 부문에서 전국 13개 해양경찰서 중 1위를 차지한 인천해양경찰서 정보과 직원들은 포상금으로 위문품을 구입해 인천보육원(남구 학익동 소재)에 전달했다.
인천보육원은 부모의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보살피고 맑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96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인천해경 신동갑 정보과장은 “평소 정보활동 중 알게 된 이곳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게 되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