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IFEZ Arts Center 내 설립키로 한 음악대학교로 고려대 음악대학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시는 5일 안상수 시장과 이기수 고려대 총장, 정명훈 등이 최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만나 송도국제도시 IFEZ Arts Center 문화단지 내에 고려대 음악대학을 설립키로 서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IFEZ Arts Center내에 줄리아드 음대 유치를 검토하던 중 고려대가 음대설립 의지를 표면화해 고려대측과 정명훈씨가 음악대학 교수직을 맡는 조건으로 유치계획이 추진됐다.
IFEZ Arts Center 내에 설립되는 음악대학은 연습실, 강의실 및 기숙사 등이 들어서며, 국내 음악인은 물론 아시아 음악인들의 최고 교육기관으로 만들어진다.
또 오케스트라, 성악, 지휘 등 3개 분야로 세계 최고의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 음악계의 차세대 리더를 길러낼 계획이며, 음악대학은 1차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생 정원은 50명에서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고려대 측과 계속 실무협의를 통해 음대 유치와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시의회는 물론 시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정명훈씨를 고려대학교 음대 교수로 임명하는 것과 함께 음악대학 개교와 관련한 단장 역할 등을 고려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