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에 2012년까지 외국교육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를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국제업무·관광레저 분야 외국교육기관(고등교육기관) 유치 프로젝트시행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국교육기관이 들어설 부지는 청라지구 북측 27만7천644㎡(8만4천여평)이며, 청라지구에 진출할 의향이 있는 비영리 외국학교법인 또는 단지조성 등 교육사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법인 등으로 컨소시엄이 이뤄진다.
공모 접수는 오는 8월14일까지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7 한국토지공사 3층 경제자유구역사업처 투자유치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접수신청자 중 선별해 오는 9월1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청라지구에 들어설 외국대학 전용단지는 장기임대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임대기간은 20년으로 정하돼 상호 협의에 의해 10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토지 임대료는 2012년으로 예정된 사업 준공 이후부터 매년 개별 공시지가의 1%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토지공급 조건 및 프로젝트계획서 작성에 관한 세부사항은 한국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lplus.or.kr)를 참고 하거나 경제자유구역사업처 투자유치팀(031-738-7814,73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