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지키기’ 선포식이 지난 16일 안양시청에서 변도윤 여성부장관, 김문수 도지사, 이필운 안양시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 쌀 생산 모내기 소중한 체험이었어요”
성남시지역 학교 4-H회원들이 농촌지역 전통 손 모내기 체험학습에 나섰다. 농번기를 맞아 농촌 지원의 맛을 배가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 4-H회원을 비롯 농업인 후계자, 봉사활동 시민 지원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학교 4-H회원 체험학습에 즈음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을 상대로 모내기 참가자 모집에 나서 이번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정구 금토동 128일대 권순칠(66)씨 논 6천600여㎡에서 전통 손 모내기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 학생은 “모내기 활동을 하며 농민들의 땀의 의미를 가슴에 새길 수 있었다”며 “농번기를 맞아 많은 이들이 우리 농촌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선 시 농기센터소장은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 농산물 생산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때에 청소년들이 농촌학습을 통해 편 봉사활동은 의미가 자못 크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학교 4-H회는 효성고교 등 관내 각급학교 11개교 학생들 48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단체로 벼 모내기 등 농촌 체험 학습을 통해 지역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는 청소년 단체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를 생활 지침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