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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 챔피언 ‘에버니스톰’

부경소속 마필 1·2·3위 싹쓸이

삼관마 탄생에 대한 기대로 관심을 모았던 코리안더비 대상경주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마필인 ‘에버니스톰’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2, 3위도 부경소속 말들이 싹쓸이했다.

하지만 삼관마 탄생의 기대를 모았던 KRA컵 마일 우승마 ‘레인메이커’는 8착에 그쳐 올해 삼관마는 무산되었다.

지난 18일 열린 이 경주에서 이날 경주에서 ‘에버니스톰’에 이어 ‘개선장군’과 ‘남도지존’이 각각 2, 3착으로 들어왔다.

경주 초반엔 서울 소속 ‘삼십년사랑’과 ‘아케인’이 선두권을 유지했고 부경의 ‘청년의기상’, ‘절호찬스’, ‘에버니스톰’ 등이 뒤를 따랐다.

3코너까지 이런 추세는 계속되다 4코너 직선주로에서 중위권 마필들이 대거 추입하기 시작, 결승선을 앞두고 심승태 기수가 기승한 ‘에버니스톰’이 외곽에서 무서운 막판걸음으로 추격,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심 기수는 “에버니스톰이 원래 선행마이나 외곽발주의 불리함을 인식, 무리하게 선행하지 않고 힘을 아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상석 조교사는 “서울 상경 후 오히려 부산보다 마필 컨디션이 괜찮아 내심 우승을 기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결과 단승식 95.3배, 복승식 158.2배, 쌍승식 731.5배의 고배당이 나와 빗속에도 불구하고 코리안더비(GI)를 지켜본 3만8천여 명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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