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8.3℃
  • 맑음강릉 33.5℃
  • 맑음서울 30.4℃
  • 맑음대전 31.2℃
  • 맑음대구 32.8℃
  • 맑음울산 30.7℃
  • 맑음광주 30.1℃
  • 맑음부산 28.5℃
  • 맑음고창 30.1℃
  • 맑음제주 30.4℃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8.1℃
  • 맑음금산 28.9℃
  • 맑음강진군 29.5℃
  • 맑음경주시 31.8℃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인천공항, 문화의 香이 흐른다

7월 15일까지 터미널내 상설공연장 마련
재즈·클래식·난타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

8주동안 펼쳐질 문화예술공연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주말제외) 오후 4시에 1시간씩 공항 이용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주제로 출발, 만남, 여정, 발견 등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5월의 테마는 ‘설레임 가득한 문화여행의 출발’, 6월은 ‘세계 속의 Happy 인천공항’과 ‘인천공항에서의 어느 멋진 날’, 7월은 ‘한국을 만나다’란 테마다.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첫날인 20일엔 모스틀리 필하모닉 Chamber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여주인공 김소현의 협연무대와 뉴에이지 해금연주자인 강애라의 연주가 공항 이용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1일과 23일엔 신 퓨전음악으로 한국음악의 미래를 주도하는 이스터녹스와 Madame Kim이 유러피언 리얼 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며, 26일과 27일엔 뮤지컬 명성황후로 우리의 기억속에 남은 소프라노 김원정과 기타리스트 서정실의 공연이 펼쳐진다.

28일부터 30일엔 매력적인 사운드를 통해 바순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멋진 다섯 남자 Happy Bassoons의 공연 등이 5월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 한류의 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난타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공항공사 이재희 사장은 “아직까지 세계 어떤 공항에서도 이런 대규모의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 적이 없다”며 “이번 행사로 인천공항이 문화공항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항공사는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여객터미널에서 백남준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필두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와 동, 서양, 현대, 고전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박물관 및 전시장을 구비하여 365일 문화예술의 향기로 여행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문화공항(Cultureport)으로 변모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