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관내 주요 음식점, 집단 급식소 등 조리장에 대해 단속을 펴 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7일부터 최근까지 관내 주요 음식점 등 조리장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1차 단속을 펴 불량 위생업소 7곳을 적발했고 이들에 대해 행정처분키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조리 원료식품 적정 관리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장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적발된 업소는 집단급식소 A 유치원 구내식당, 위탁 급식소 B대학 구내식당, 일반 음식점 C부페 등이며 이들은 대부분 조리장 불결과 건강진단증 미필 등이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총 92개소 조리장에 대해 단속을 마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식단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