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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역대 회장 임종성-이석규 후보 한판승부

6·4보궐선거 광주 제1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임종성 후보와 한나라당 이석규 후보가 광주청년회의소(JC) 역대 회장 출신으로 선후배간 격전을 벌여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 후보는 JC 제29대 회장을 지냈으며 이 후보도 제25대 회장을 지낸 인물로 사석에서는 물론 JC에서도 절친한 선후배로 알려졌지만 오는 보궐선거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두 후보는 JC 역대 회장이라는 이력만큼 선거공약도 교육에 촛점을 맞춰 한바탕 정책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통합민주당 임종성 후보는 교육환경을 개선해 광주를 교육도시를 만들어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나가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로 출마했다.

한나라당 이석규 후보도 도 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맞수를 놓고 있다.

경안동 출신의 임 후보와 광남동 출신인 이 후보는 서로 자신의 텃밭에서 얼마나 많은 표심을 끌어 안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판단, JC와 당내 조직을 재정비해 이탈표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다 무소속 박종선 후보 역시 송정동 터줏대감으로 바닥표를 다져온 상황이어서 역대 어느 선거때 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두 후보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JC회장을 역임하면서 두 후보 모두 지역구를 위해 열심히 뛰어왔다”며 “두 후보 모두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제1선거구는 광주의 도심지역인 경안동, 송정동, 광남동과 농촌지역인 중부·퇴촌·남종면이 합쳐진 선거구로 상대적으로 유권자가 많은 동지역의 표심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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