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의 노발리스 방사선 수술기법이 높은 치료 만족도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26일 분당차병원, 의료업계에 따르면 분당차병원은 지난해 10월 초정밀 방사선 치료기인 6차원 노발리스 시스템을 가동했고 현재까지 뇌종양, 척추 종양, 뇌혈관 기혈, 안면통 질환 환자 30명에 대한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는 등 차세대 치료술로 각광 받고 있다는 것.
노발리스 기기는 방사선을 한 곳으로 모아 종양이나 혈관 기형을 태우는 의료기구로 방사선 세기 정밀 조절과 환자의 움직임을 정확히 추적해 치료 성과를 극대화 한다.
또한 노발리스는 뇌와 척추의 종양 뿐 아니라 뇌도정맥기형, 해면혈관종과 같은 뇌혈관 질환과 파킨슨병, 악성 경련과 같은 기능성 질환에 주효하며 직경 3cm 이하 종양의 병변에 치료효과가 크다는게 병원관계자의 설명이다.
방사선 수술은 정상 조직 손상 최소화를 꾀하면서 종양을 파괴할 수 있어 비침습적 치료라고도 한다. 노발리스 치료기법은 칼이 필요 없는 수술로 빠른 치료 시간에다 통증이 없고 입원이 필요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한편 노발리스 방사선 수술은 치료 절차와 성과에 대해 호평받고 있으며 치료 절차는 치료일정 결정 및 모의 촬영 일시 예약→시술전 영상 촬영→모의촬영 활용 치료계획 수립→노발리스 치료실 이동 방사선 조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허륭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교수((방사선 수술센터 소장)는 “노발리스 방사선 수술은 폐암, 여성암, 간암, 유방암 등에서 전이성 뇌종양에 치료 효과가 크다”며 “무혈수술 기법으로 치료시간을 크게 줄여 환자들의 불편을 덜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1)780-5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