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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90층 빌딩 들어선다

최소 2조원 소요…복합 업무단지 조성계획

광교신도시내에 수도권남부 비지니스 파크의 핵심이 될 최대 90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는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싱가포르 정부가 설립한 부동산개발 회사인 아센다스사를 비롯, 국내외 200여개 기업과 건설사, 금융권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신도시 비즈니스파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비즈니스파크의 총 용지공급면적은 11만8천345㎡로 용적률 400%, 건폐율 60%, 최고 90층 높이로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물량으로 33평형 191가구, 50평형 1천232가구 등 1천423가구를 제시했다.

이와함께 대기업 본·지사 유치는 연면적 3만3천㎡ 이상, 외국기업(외국인 투자기업·외국법인)은 연면적 6천600∼3만3천㎡를 유치조건으로 내세웠다. 평가점수는 총 1천점으로 사업계획서 900점, 가격 100점이고 외국인 기업유치 30점, 세계적 건축가 참여 10점 등 40점을 가점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최소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될 비즈니스파크는 글로벌 대기업의 유치 뿐 아니라 주거, 업무, 상업, 수변, 녹지가 혼합된 복합용도로 개발되며 특히 원천호수 주변에 위치할 주상복합아파트는 환상적인 전망을 갖춰 최고의 명품 주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공사는 비즈니스파크를 일본 도쿄의 록본기, 오사카 비즈니스파크, 홍콩의 퍼시픽 프라자 등을 벤치마킹해 세계적인 복합 업무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10월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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