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둥 도시연합 출범식 참가차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 조억동 광주시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매도시 즈보시의 저우칭리 시장을 접견, 양 도시의 우호를 한 단계 증진시켰다.
조 시장은 지난달 29일 즈보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열차충돌사고와 쓰촨성 대지진 등 연이은 대형 재난재해 발생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즈보시와 함께 쓰촨성 구호 및 복구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 200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추진돼 온 청소년 교류, 공무원 교류, 학교 간 교류, 경제 통상교류 등 우호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양 도시의 자매결연이 도자기의 대표 도시라는 인연으로 시작된 만큼 올해 9월의 도자기축제 기간 중 조선관요박물관과 중국도자관 간에 도자작품 교차전시, 작가교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호협정을 통해 확고한 도자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