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8.3℃
  • 맑음강릉 33.5℃
  • 맑음서울 30.4℃
  • 맑음대전 31.2℃
  • 맑음대구 32.8℃
  • 맑음울산 30.7℃
  • 맑음광주 30.1℃
  • 맑음부산 28.5℃
  • 맑음고창 30.1℃
  • 맑음제주 30.4℃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8.1℃
  • 맑음금산 28.9℃
  • 맑음강진군 29.5℃
  • 맑음경주시 31.8℃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인천공항, 이번에도 ‘세계 1위’

항공운송協 130개국 회원사 선출 ‘이글 어워드’
공항協 3년연속 ‘최우수공항’ 선정 이어 겹경사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항공사들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으로 우뚝섰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선정 3년 연속 세계 최우수공항 등 연속적인 국제규모상을 수상한 인천국제공항이 이번에는 세계 항공사들의 국제 협력기구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로부터 세계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콘라드 호텔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 제64차 연차총회에서 ‘2008 이글 어워드’(Eagle Award)를 수상했다.

이글 어워드는 130여개국 240여개 정기 항공사를 회원으로 둔 민간 항공사들의 국제협력기구인 IATA가 항공사들에 대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공항을 선정,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공항의 최대 고객인 항공사들이 직접 선정한다.

이글 어워드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으며, 싱가포르 창이공항, 미국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 캐나다 밴쿠버공항, 영국 맨체스터 국제공항 등 세계 유수의 공항들이 수상한 바 있는 권위있는 상으로, 올해 인천공항은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공식 추천으로 후보에 올라 회원사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사용료 중 항공사가 부담하는 착륙료를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10% 인하한 것을 비롯해 건물임대료와 탑승교 사용료 등 각종 공항시설 사용료 인하조치 시행 외에도 항공사들을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승객 및 취항 항공사를 위한 각종 서비스 개선 노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인천국제공항은 신규 취항 항공사 및 신규 취항 노선에 대한 1년간 착륙료 면제, 심야시간대 착륙료 인하 등의 다양한 ‘항공사 프렌들리’ 정책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과 허브공항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인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 이재희 사장은 “전 세계 고객들의 관심과 요구에 귀 기울이고자 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속가능경영전략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설과 서비스는 물론이고 가격정책 및 투자환경 등 모든 면에서 동북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항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