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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악취 제로’ 나섰다

동두천시가 수년 동안 골머리를 앓아왔던 신시가지 및 소요동지역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지역개발에 따른 체계적인 환경 환경보전을 위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주관으로 설립된 시흥 환경기술개발센터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환경보전에 관한 전문지식 제공 및 상호 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양기관간 환경문제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오세창 시장과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 서만철 센터장(한국산업기술대 교수)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동두천시는 “그간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어 왔던 신시가지 및 소요동지역 악취문제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력사업을 전개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환경관련 모든 문제에 대해 전문지식과 앞선 기술 등을 제공받아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는 “시화·반월지역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해온 실적과 노하우를 접목해 동두천시 악취문제 해결에 기여함은 물론 동두천시의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환경분야는 악취, 수질, 토양, 폐기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 등이며 협력분야에서는 도시환경정책 개발 센터에서 연구한 연구 성과 제공, 환경오염 및 악취저감 대책에 기술 및 정보 제공 등이다.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는 지난 2000년 7월 설립 이래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연속 환경부평가 최우수센터로 선정된 연구기관이며 우리나라에서 악취문제가 가장 심한 시화·반월공단의 악취문제에 많은 실험과 연구실적 등을 통해 악취문제에 독자적인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다.

오세창 시장은 “주한미군공여구역 반환과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동두천시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악취문제는 물론 환경보전과 개발을 체계적으로 병행해 보다 쾌적한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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