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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훈의식 ‘갈수록 무관심’

보훈처,61점 조사 3년연속 하락… 소도시>대도시·남자>여자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보훈의식지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보다 2.4점 하락한 61.5점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국민보훈의식지수는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전국15세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주)한국갤럽에 의뢰해 전화면접으로 실시됐다. 조사내용은 ▲보훈기념일과 국가유공자의 행정 및 역사성 이해(2.6%하락해 58.1점) ▲나라사랑 정신(2.3%하락해 68.2점) ▲보훈대상자 및 단체에 대한 인식(08%하락해 73점) ▲보훈대상자 방문 및 자원봉사 참여의사(1.1%하락해 46.9점)등 4개분야 15개 문항이다.

국민보훈의식지수 4개분야 15개 항목중 14개 항목이 하락했으나, 조사에 응한 15세에서 19세의 청소년의 경우 ‘전쟁, 경제위기 등 국가위기 시 위기 극복에 동참할 의향’에 대해 묻는 항목은 지난해 보다 1.9% 소폭 상승한 67.3점을 기록했다.

응답자별 국민보훈의식지수는 소도시>대도시, 남자>여자, 연령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민보훈의식지수는 광복60주년 기념해인 2005년 상승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의식지수’제고를 위해 보훈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현충일 등 보훈관련 기념일, 주요 보훈인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관련부처와 협력해 6·25 등 국난 극복사 교과서 게재 확대, 주요 국가기념일에 국기계양, 호국 인물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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