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김포양촌 택지개발지구’를 ‘김포한강택지개발지구(김포한강신도시)’로 명명하는 명칭변경이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 고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김포한강신도시’는 시민에게 좀 더 친근하고 타 신도시와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창출함으로써 명품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는 지난해 4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540건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의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김포시 지명위원회에서 최우수작으로 ‘김포한강신도시’로 결정했다.
이후 시는 사업승인권자인 국토해양부에 ‘김포한강신도시’를 공식명칭으로 사용해 줄 것을 건의해 이번 개발계획변경(2차)을 계기로 김포시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시는 그동안 ‘김포한강신도시’명칭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주요언론 및 신문사, 지역 언론, 전국 지자체 등에 향후 신도시관련 자료에 ‘김포한강신도시’명칭으로 사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인구밀도 ㏊당 136명, 녹지율 31%의 중·저밀도 계획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도시의 차별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한강의 수자원을 이용한 수로도시 등 다양하게 특화할 계획이며 이달중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