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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니깐 또!…J 중학교 급식서 애벌레 나와

먹거리 안전불감 또 다시 고개

인천시 계양구 J중학교의 점심 급식인 아욱된장국에서 애벌레가 수마리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J중학교 A모(3학년)군이 한국소비자연맹 인천지부에 글을 올려 학교 점식급식을 먹던 중 아욱된장국에서 애벌레가 나와 점심식사를 망쳤다"며 "이날 자신 뿐만 아니라 동료학생들의 국에서도 애벌레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 학생들이 애벌레를 그릇에 담아 영양사에게 가져가 보여줬는데 영양사 왈~ 무공해친환경농산물에선 흔히 나온다고해 어이가 없었다"며"일부 학생들은 국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말에 점심을 걸렸다"고 덧붙였다.

영양사 이모씨는 "지난16일 35kg의 아욱이 배달될 당시 애벌레 등이 발견돼 식초 등의 세척을 해 애벌레를 걸러냈음에도 애벌레가 국에 들어간 것에 대해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더욱 야채 등의 세척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J중학교 교장은 교내 방송을 통해 아욱된장국에서 애벌레가 나온것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 재발돼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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