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토)

  • 맑음동두천 23.5℃
  • 맑음강릉 23.7℃
  • 맑음서울 26.4℃
  • 구름조금대전 26.8℃
  • 흐림대구 26.2℃
  • 흐림울산 25.6℃
  • 박무광주 24.9℃
  • 구름많음부산 27.5℃
  • 맑음고창 23.6℃
  • 구름많음제주 27.4℃
  • 맑음강화 21.6℃
  • 구름많음보은 24.8℃
  • 구름조금금산 26.3℃
  • 맑음강진군 25.1℃
  • 흐림경주시 25.2℃
  • 구름많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인터뷰] 남평우 부천시 오정구청장

 

“상대적으로 빈약한 문화 인프라와 공연 등 확충을 통해 주민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제활성화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온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제 12대 오정구청장으로 취임한 남평우 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남 구청장은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오정구의 문화욕구 충족과 관내 기업체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함께 풀어나가는 체감행정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남 구청장으로 부터 구정활동 방향과 살기좋은 오정구를 위한 앞으로의 비젼을 들어본다.

-취임후 구정 방향은

▲문화와 경제로 발전하는 부천발전을 위해 오정구가 주역이 되는데 초석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구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구민들이 문화, 경제에 모든 혜택을 골고루 받아 오정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싶다.

이를 주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현장에서 나오는 만큼 현장 행정 중심으로 이뤄나갈 것이며 주민, 기업, 자영업자 등 오정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특성상 선행돼야 할 과제가 있다면

▲오정구는 고강동 선사유적공원과 오정대공원이 조성되고 여월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고 있으며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 연결사업과 테크노파크가 오정구를 중심으로 위치하는 등 8만8천평 규모의 오정기술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대대적인 각종 사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난 3월 단원 31명 규모의 ‘오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4월중 월례조회에서 열화와 같은 갈채속에 첫 공연을 가졌으며 각종 음악회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문화욕구를 충족해 나가고 있다. 또 구청사내 ‘오정사랑 갤러리’를 개설, 작품전시회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은데미 예술마당, 오정아트홀등 문화시설을 활용, 주민들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취임후 구정활동 성과는

▲취임 후 100일간 관내 기업체를 직접방문하는 체감행정에 주력해 왔다. 경영지원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현장행정의 표본을 보이기 위해 기업체 주변의 어둡고 침침한 오정지하차도 등 3개소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으로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현재 2개소도 도색작업을 실시하고 있어 기업인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전체 제조업체의 45%인 1천507개 업체가 오정구에 위치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기업인의 애로·건의사항 처리를 위해 분기별로 간부 공무원 200명이 업체를 방문, 일관성있는 기업지원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부천형 뉴닐정책 확산을 위해 예산조기집행을 상반기 84% 발주, 자금 45% 집행과 함께 각종 사업장에 관내 자체 생산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또 서민들의 안정적인 삶의 질을 도모하기 위해 수효자 중심의 기초생활보장을 위해 저소득층 3천27세대에 11억원을 투입하고 경로당 활성화, 노인 생활안정 및 여가활동 활성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지원과 함께 맞춤식 복지서비스 제공 등 각종 복지정첵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있다.

이밖에 체계적인 문화시민운동 전개를 위해 문화시민강좌를 학생에서 사회직능단체 및 기업체로 확대운영하고 문화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모델사업으로 1과1동 특색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광고물, 노점상 등 불법행위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문화시민운동 추진협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문화시민운동의 구심역활 및 불법행위 안하기의 사회적 합의를 유도해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구청장으로서 구민에게 바람이 있다면

▲오정구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시책들은 공직자 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구청장실은 늘 구민들의 건의, 의견 등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무엇이든 허심탄회하게 구청장실의 문을 두들겨주기 바란다. 구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질책을 당부드리며 구민들과 합심해 살기좋은 오정구 건설에 혼신을 다하겠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