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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실종’ 홈에버 불매운동

인천소비자연맹 전개키로
“비윤리적 사기 용서못해”

<속보>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사무국장 차성수·이하 인천소협)는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속여 판매한(본지 18일자 12면 보도) 홈에버를 상대로 불매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인천소협은 18일 성명을 통해 “비정규직에 대한 대량 해고를 자행함으로써 지난 2007년 불매운동의 대상이 됐던 이랜드그룹이 2008년 들어 홈에버의 비윤리적인 운영으로 소비자를 배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인천소협측은 “홈에버가 불법 주류 유통으로 세금 포탈을 자행하고 카드깡까지 전방위적으로 벌이다 적발된 사실이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팔아먹는 등 상인으로서 최소한의 윤리까지도 상실해버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홈에버 계양점은 불법 주류 판매를 벌였고, 구월점은 원산지를 속여 팔기가 자행되는 등 인천지역은 불법의 온상이요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고 규탄하고 “이제 인천 시민들은 홈에버의 비윤리적 사기행위를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소비자연맹, 인천YMCA, 인천YWCA, 전국주부교실인천광역시지부)는 홈에버의 비윤리적 행태들을 강력히 규탄하고 홈에버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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