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특전사 등 군부대 이전에 따른 인센티브로 보장한 이천시와 마장면 주민지원사업이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2020도시기본계획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해 국방부 및 토지공사와의 MOU체결시 국방부에 제출한 29개 현안사업에 관한 장관명의의 답변서를 지난 16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문에는 이천시 지원부분 12개 요구사항과 마장면 주민 지원부분 17개사항에 대한 시행여부와 지원여부·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국방부는 이 공문을 통해 이천시의 지원부분중 2020이천도시기본계획 및 택지조성사업은 지난달 30일 승인 완료됐으며 시민의 숙원사업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조기완료 요구사항은 2008년 예산에 581억원이 반영되도록 협조하고 하이닉스 구리공정 해소 및 제2,3공장 증설 조속허용은 국토해양부와 협조해 적극 추진중이라는 것이다.
또한 마장면 주민지원사업중 마장 택지개발 및 공업용지 조성사업에 대하여는 택지개발지구 지정제안 용역이 진행중이며 학교환경개선 사업은 3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오천리 소방도로개설도로 및 도로확포장공사에 5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관명의의 답변서는 받았지만 약속이 최대한 이행되도록 주민편에서 계속 촉구하는 한편 구체적 사안 별로 진행여부 등을 정밀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하고 “이밖에도 추가적인 마장면 주민요구사항도 적극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