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을 맡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게일과 경제청)과 공동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컨퍼런스(Sustainable International Business Conference: SIBC)’를 오는 25일 인천 갯벌타워에서 개최한다.
22일 게일과 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국제 친환경 비즈니스 컨퍼런스 2008’은 국내외 친환경 및 생태도시 사례들과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관인 미국 그린빌딩협의회 시범 프로젝트로 도시 전체가 선정돼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각종 친환경 기술 및 프로그램의 송도 적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헌석 인천경제청장, 스탠 게일(Stanley C. Gale) 게일인터내셔널 회장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며 크리스틴 휘트먼(Christine Whitman) 전 미국환경청장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지리학회와 서울대 국토연구소 주관으로 오전 1부와 오후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친환경 개발의 필요성과 국제 동향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협성대 이재준 교수, 성신여대 박 경 교수, 고려대 김세용 교수 등이 참여한다.
2부는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 프로그램인 미국의 LEED 및 한국그린빌딩 인증제도에 관한 발표로, 연료 전지 및 태양광 발전의 적용 사례와 수자원 절약 프로그램을 통환 친환경 실천 사례, I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의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함께 2부 발표 후에는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주요시설 개발 현장 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해마다 본 행사를 가짐으로서 송도국제도시의 환경 친화적인 노력과 비전을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공유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세계의 친환경 도시 건설 운동에 기여코자 하는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