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국제조각 심포지엄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10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가 참가하는 제1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오는 8월22일부터 9월12일까지 22일간 설봉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세부일정을 공개했다.

추진위는 이와함께 올 행사 트렌드를 ‘2009 이천 도민체전’으로 정하고 대회중 메인스타디움으로 활용될 시 종합운동장 주변에 이 작품들을 영구전시키로 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에 이천시에서 열릴 도민체전을 겨냥한 ‘맞춤형 행사’로, 공간(스포츠)놀이란 주제로 행사후 조각품을 시 종합운동장에 전시해 체전기간중 시를 찾는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작품 구성을 스타디움 주변과 벽면, 공간 등에 맞게끔 3차원적으로 기획, 작품 배치 및 동선 공간을 행사에 앞서 미리 확보하는 등 실리형 행사를 추구키로 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국내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유명 작품을 도민체전 기간중 이천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감상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행사전 미리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입차원적인 전시예술을 겨냥한 것이 차별화 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