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니어직업훈련센터가 청년층 훈련생들의 학구열로 가득하다.
성남시가 청년층 취업 제고의 일환으로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에 위탁 운영해오는 성남시니어직업훈련센터의 강의실이 훈련생들의 열의와 교수진의 열성이 한데 어울어져 취업 성과도를 높여나갈 기세다.
시니어직업훈련은 시장 주요 공약사항으로 시가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주민 위한 사업이며 대학 위탁 전국 최초 평생 교육사업이기도해 전국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센터는 지난 1일 강의를 시작해 오는 8월말까지 3개월 정규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일선에 노크를 하게 된다. 센터가 운영하는 7개 과정(보일러, 내선 공사, 도배, 타일&패턴 아트, 조경, 플로리스트, 노인요양 보호사)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학습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센터는 현재 제 1기생 210명을 대상으로 대학 드림관 4층 훈련 센터 강의실 등에서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이들은 3개월 과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취업 길에 오르게 된다.
센터는 제 1기 훈련생 교과 운영과 함께 오는 8월 8일까지 3개월 과정의 제 2기 훈련생을 모집키로 했다. 모집은 보일러, 내선 공사, 도배, 타일&패턴 아트, 플로리스트, 노인요양 보호사 등 6개 과정에 180명이다.
모집 대상은 40~65세 미만 직장 없는 성남 시민이며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데 교육상 훈련비 전액 무료, 훈련 수당 월 24만원과 취업 수당 40만원이 지급 된다.
성남시는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총 사업비 규모는 연 10억~15억원에 이른다.
강원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장은 “우리 사회는 양극화 심화와 정리 해고, 명예 퇴직, 기업 도산 등으로 40~60대 가장들의 실업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유기적인 사회 협력체계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냄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훈련 센터가 취업 전선에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1-739-4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