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오는 30일부터 정자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2006년 5월 지하철 정자역사 인근 정자동 160 부지 6천650㎡에 새사옥 신축에 들어가 최근 준공돼 야탑동 시대를 접고 이전, 신청사 시대를 맞았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만 7천여㎡ 규모로 240면의 비교적 풍족한 주차공간과 지하에 8개 사로의 사격장을 설치, 직원 사격술 연마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 청사는 지난 1995년 1월에 건립돼 운영돼 왔으나 비좁고 관할지역 한쪽에 치우쳐 치안 기관으로서 적정치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분당경찰서는 15만8천여세대 43만여명의 주민 치안을 맡고 있으며 현재 7개과·실과 야탑·서현·금곡지구대 등 지구대 3개소, 파출소 1개소에 총 3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