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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대표단 “해외순방 잘했다”

세계유기농대회·4억6500만달러 외자유치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4억6천500만 달러의 외자유치와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유치라는 풍성한 성과를 안고 26일 귀국했다.

도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유럽 방문길에 올랐다.

먼저 미국으로 건너간 도 대표단은 태양전지 및 반도체 장비업체, 줄기세포 이용 난치병 치료제 생산업체 등 미국내 5개 업체와 4억6천500만달러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도가 제조업 위주의 투자에서 탈피해 고유가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차세대 에너지원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유럽으로 건너간 도 대표단은 스페인 사라고사 엑스포를 참관하고 에밀리오 페르난데스 엑스포 조직위원장으로부터 2012년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 돕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또한 현장에서 합류한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신도시와 박물관 등에 유럽 선진형 건축물 디자인과 콘텐츠를 접목시키기로 했다.

도 대표단은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제16차 세계유기농대회와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 총회에 참석해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남양주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남양주시의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는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향후 한국의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유기농산물 소비의 촉진 등 한국의 친환경농업 의 위상이 격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대표단은 특히 이번 미국, 유럽 방문기간 동안 경기도를 ‘환경과 어우러진 도시’, ‘공원과 예술성이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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