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여름철 풍수해대비를 위해 비상대응체제를 확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3일 기상청이 오는 7~9월 평년(303~619mm)보다 많은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함에 따라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할 계획이다.
도는 자연재해위험지구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지난 4월 초부터 5월 14일까지 1천30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만들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 재해유형별 표준행동 메뉴얼 작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재해취약시설 정비, 방재물자 지정 및 비축 등 사전대비업무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