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소재 국립 한경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150명이 ‘러시아 한경 대장정’에 나섰다.
올해로 3회째인 러시아 대장정은 재학생 110명과 교직원 29명, 의료진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러시아와 중국에 있는 민족 유적지를 탐사한다.
이들은 중국 지안(集安)을 출발해 백두산, 선양(瀋陽), 하얼빈(哈爾濱)을 거쳐 러시아 벨로고르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등 주요 도시를 돌며 민족 유적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한경대는 재학생들에게 개척정신과 민족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90~150명을 선발해 러시아 대장정에 참여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