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대우자동차판매(주) 이동호 사장을 새롭게 한국배구를 이끌어 갈 총재로 임명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일 오후6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대한배구협회 장영달 회장, 남·녀 프로 각 구단장, 원로 배구인, 심판진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대 총재에 오른 이동호 총재의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호 총재는 취임사로 “경영인인 저를 한국배구연맹 총재로 추대한 것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영마인드를 활용해 배구를 전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발전시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협회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 총재는 ▲신규 프로팀을 조속히 창단하여 리그의 활성화 도모 ▲연간 30만명, 경기당 2천명 관중동원을 위한 마케팅 강화 ▲프로와 아마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한국배구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위해 매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엔 대우자동차판매(주) 기획실 박상설 전무가 배구연맹 살림꾼 역할을 맞게 돼 대우자동차판매(주)는 겹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