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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여성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

초청공연·꽂꽂이 경진대회 작품전 등 열려

 

 

제13회 과천시 여성주간 행사가 3일 시민회관 소극장을 중심으로 과천향교 등 시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조선조 정조대왕이 머물렀던 온온사와 과천향교 등에서 ‘아는 만큼 사랑한다. 우리 삶 과천역사 돌아보기’ 라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여성기예경진대회, 여성주간 기념 초청공연, ‘생활속의 향기, 우리들의 음식전’ 및 ‘꽃꽂이 경진대회 참가작품전’ 등으로 이어졌다.

본 공연에 앞서 기념식에서는 ‘여성, 아동이 행복한 과천 만들기’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우리시대 여성 삶의 행복조건을 재미있는 터치로 만든 ‘여성, 행복의 조건’이란 제목의 비디오가 상영됐다.

여성 개개인의 기량을 발휘하고 동아리들의 우정과 실력을 선보인 2부 과천여성기예경진대회에선 시, 수필, 회화, 서예, 꽃꽂이 부문 경진과 합주, 노래, 무용, 댄스 경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 처음으로 마련된 꽃꽂이 경진대회는 화훼도시 이미지를 강조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주간 기념 연극 ‘가믄장 아기’ 공연도 관람객들 모두의 가슴에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심어주었다.

 

경연장 밖에선 여성 개인 및 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전시하는 ‘생활속의 향기, 우리들의 솜씨전’과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만든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세계의 음식, 이웃의 음식전’이 함께 열려 관심을 모았다.

여인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들의 삶은 혼자만이 아니라 양육과 교육, 어르신 봉양 등 가족들의 삶을 책임짐은 물론 삶을 둘러싼 모든 환경에 이르기까지 매우 포괄적이다”며 “여성들의 행복지수가 지역 삶의 행복지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무엇보다 여성이 행복한 과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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